한샘, 상암동 사옥 매각 협상…"어려운 시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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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사옥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다만 향후 투자를 위한 자산 유동화 측면의 한 가지 선택사항으로 가격이 맞지 않으면 매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2일 "사옥 매각을 위해 협상 중"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앞두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샘은 매각가로 3700억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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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샘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사옥을 매각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다만 향후 투자를 위한 자산 유동화 측면의 한 가지 선택사항으로 가격이 맞지 않으면 매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2일 "사옥 매각을 위해 협상 중"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앞두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대비하고 준비해야 향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며 "가격대가 맞지 않으면 사옥 매각이 아닌 다른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한샘은 매각가로 3700억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은 2017년 팬택으로부터 1500억원 가량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매각이 성사되면 5년 만에 1500억원 정도의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한샘은 주택거래량 급감 여파로 올해 3분기 136억원의 영업손실(연결기준 잠정실적)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4773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0.9% 줄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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