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대학원생, 식물학 국제저널 ‘Plant Physiology’에 논문 게재

김정석 2022. 11. 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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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 상위 4% 국제저널에 게재
식물학 상위 4% 국제저널에 게재
식물학 분야 국제저널 ‘Plant Physiology’에 논문을 게재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식물지질대사연구실 김인영 대학원생이 연구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는 2일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식물지질대사연구실 김인영 대학원생이 식물학 분야 국제저널 ‘Plant Physiology’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Plant Physiology’는 식물학 분야 상위 4%에 꼽히는 저명한 국제저널이다.

논문 제목은 ‘Fibrillin2 in chloroplast plastoglobules participates in photoprotection and jasmonate-induced senescence’로 김인형 대학원생은 논문을 통해 지질 관련 단백질인 피브릴린2가 광 스트레스와 자스몬산에 의해 유도되는 노화 반응에 관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논문의 연구결과는 광 스트레스로 인한 식물체 손상을 방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인영 대학원생은 식물이 과도한 빛에 노출될 때 엽록체에 있는 피브릴린2가 식물의 방어 작용에 관여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김인형 대학원생은 “피브릴린2는 구조 단백질임에도 불구하고 식물 호르몬인 자스몬산에 의한 노화 반응에서 노화 단백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도 피브릴린에 대한 리뷰 논문을 ‘Journal of Experimental Botany’에, 지방산 축적 전사 인자 관련 연구 논문을 ‘Plant Direct’에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식물지질대사연구실에서 처음 맡았던 연구가 목표했던 우수 저널에 게재돼 아주 기쁘다. 연구 과정에서 좋은 가르침을 주신 김현욱 교수님 그리고 함께 고생한 실험실 동료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를 많이 진행해 식물 지질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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