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의 1차전 회고 "전병우 홈런, 예상 못했다"[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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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승부처를 돌아봤다.
SSG는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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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의 김원형 감독이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 승부처를 돌아봤다.
SSG는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PS) KS 2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SSG는 올 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1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KS 1차전에서는 키움에게 연장 접전 끝에 6-7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SG는 8회말까지 5-4로 리드하고 있었다. 그런데 노경은이 9회초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9회초 1사 2루에서 전병우에게 투런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김강민의 솔로포를 통해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숀 모리만도가 10회초 전병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키움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SSG로서는 선발투수 자원인 모리만도까지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뼈아픈 패배였다.
김원형 감독은 "노경은이 (8회초 2아웃에서) 야시엘 푸이그를 잘 막았다. (노경은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여서 9회초에도 투입했는데 (김태진에게) 볼넷을 내줬다"면서 "노경은이 올해는 전병우와의 상대전적이 없고 통산 기록을 살펴보니 8타수 1안타로 강했다. 혹시 동점타를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역전 홈런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모리만도는 송성문 김준완으로 이어지는 좌타라인에서 기용할 생각이었다. 9회말 동점이 되면서 쭉 가자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소모가 많은 경기였다"며 "모리만도는 다음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무실점 경기를 한 뒤 다음 경기를 치르는 것과 패배를 안고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모리만도의 패전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원형 감독은 끝으로 "중요한 순간에서 (문)승원이가 나올 것이다. 정규시즌보다 훨씬 좋은 투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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