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담동 술자리 의혹' 피고발인 첼리스트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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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첼리스트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첼리스트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 이외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으로 추가 소환 통보를 받은 피고발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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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김규빈 기자 =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첼리스트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첼리스트 A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 건사랑과 새희망결사단은 지난달 25일 A씨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을 포함해 3명을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19일 밤 한 장관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의 한 술자리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명, 이 전 대행이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의혹의 근거로 술자리에 동석한 첼리스트 A씨가 남자친구에게 술자리 상황을 설명하는 통화 음성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건사랑과 새희망결사단은 첫 고발 다음 날 김 의원의 주장을 보도한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더탐사(옛 열린공감TV)와 더탐사 소속 강진구 기자를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
A씨 이외에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으로 추가 소환 통보를 받은 피고발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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