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채드윅 보스만 아내 “남편, 날 떠난 적 없어…여전히 아름다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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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고(故) 채드윅 보스만의 아내가 여전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드윅 보스만의 아내 레드워드 보스만은 1일(현지시간) 미국 ABC 아침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고인을 기렸다.
특히 레드워드 보스만은 "내가 그렇게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남편을 잃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와 남편은 아름다운 관계로 남았다. 남편은 결코 나를 떠난 적이 없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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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고(故) 채드윅 보스만의 아내가 여전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채드윅 보스만의 아내 레드워드 보스만은 1일(현지시간) 미국 ABC 아침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고인을 기렸다.
레드워드 보스만은 “제임스 브라운 추모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채드윅 보스만을 만났다. 그는 내가 만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하고 사려 깊고 진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특히 레드워드 보스만은 “내가 그렇게 운이 좋은 사람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남편을 잃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와 남편은 아름다운 관계로 남았다. 남편은 결코 나를 떠난 적이 없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남편이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고, 사망 당시에는 4기까지 진행됐다. 건강 문제를 알리지 않기 위해 조심했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우리를 도와준 믿을 만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팬서’) 이후 남편이 하룻밤 사이에 슈퍼스타가 됐다. ‘블랙 팬서’ 멤버들이 항상 저와 남편을 지지하고 사랑해줬다. 채드윅은 언제나 와칸다의 일부”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끝으로 레드워드 보스만은 “우리에겐 아이가 없고 남편의 유산은 모교인 하워드 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재단을 설립해 예술을 위해서도 사용할 계획인데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채드윅 보스만은 2020년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서 마블 히어로 블랙 팬서로 처음 등장했다. 이어 ‘블랙 팬서’(2018),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마블 스튜디오는 채드윅 보스만이 2편 제작을 앞두고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스토리를 변경해 그의 공백을 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팬서' 2편인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9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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