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주택도 가능…안심전환대출 2단계 시작

서정원 2022. 11.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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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기준을 완화해 오는 7일 재개한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1월 7일부터 안심전환대출의 신청요건을 완화하고 대출한도를 상향해 2단계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주택가격은 4억원에서 6억원, 부부합산 소득은 7000만원에서 1억원, 대출한도는 2억 5000만원에서 3억 6000만원으로 완화됐다.

금리는 기존과 동일하게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를 적용한다.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주택가격 4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도 신청 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신청을 받는다. 이달 21일부터 연말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을 받는다. 참고로 신청물량이 공급목표 25조원을 넘는 경우 조기 마감된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안심전환대출 1단계 신청을 받았다. 3만 9026건이 접수돼 신청 금액이 3조 989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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