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市, 내년부터 ‘부모급여’ 도입…만 1세 미만 부모에게 월 7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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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부터 만 1세 이하의 아동을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시행된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개편, 만 0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70만원, 만 1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영아수당은 지원대상을 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아로 한정했으나, 부모급여 지원대상은 자녀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개월 수로 소급 적용한다.
내년 부모급여 지원대상인 만 1세 이하 아동은 1만7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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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준형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내년부터 만 1세 이하의 아동을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시행된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개편, 만 0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70만원, 만 1세 아동 부모에게는 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지원하기로 했다.
2024년에는 만 0세 아동 부모에게 월 100만원, 만 1세 아동 부모에게 월 50만원으로 부모급여를 늘릴 계획이다.
영아수당은 지원대상을 2022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영아로 한정했으나, 부모급여 지원대상은 자녀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개월 수로 소급 적용한다.
내년 부모급여 지원대상인 만 1세 이하 아동은 1만7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총 1417억원으로 추산된다.
부모급여는 매월 25일 신청 계좌로 지급된다. 매월 15일 이전에 신청하면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고, 15일 이후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
기존 영아수당 지원대상 아동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자격이 자동 변동된다. 내년 출생아부터는 '행복출산원스톱 서비스'에서 출생신고 시 부모급여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영아수당이 내년부터 부모급여로 확대되면 영아기 자녀의 가정 내 집중 돌봄은 물론 출산·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장해 부모의 양육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 배터리·바이오·반도체 투자유치 나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2 외국인 투자주간(Invest KOREA Week)'에서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외국인 투자주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외국인 투자를 이끌고 있는 바이오와 첨단산업의 투자유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BBC 산업특화 포럼'을 진행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분야 등 4대 핵심 전략 산업과 관련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IFEZ 투자 혜택, 탁월한 입지 여건,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 및 혁신 스타트업 육성 전략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투자홍보부스를 운영, 현장을 찾는 해외투자가 및 국내기업에게 전문 투자 상담을 제공하고, 온라인 홍보관 등에서 행사 현장을 찾지 못한 투자가들과 상담하며 IFEZ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국내외 유수 박람회 및 투자수요가 있는 곳을 적극 찾아 IFEZ의 투자유치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주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매년 유력투자가를 초청, 개최하는 국내 유일 범국가 대규모 투자유치 행사다.
◇인천관광공사, '2022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 개최
인천관광공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코리아뷰티 앤 코스메틱쇼(K-Beautycon)'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는 인천관광공사와 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 화장품·메이크업, 피부·바디케어 등 뷰티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국제향기페스티벌'도 동시에 개최되며, 수출·유통·투자상담회도 열린다. 아울러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 기부 캠페인도 진행, 사회적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며 침체된 국내 뷰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상담회를 준비했고, 일반 참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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