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에 美인태사령부 "무모한 행동…즉각적 위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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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면서도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행동과 함께 불법적인 대량파괴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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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북한이 2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것이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면서도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행동과 함께 불법적인 대량파괴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역내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처럼 남아 있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등을 10여발 발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울릉도가 포함된 남쪽으로 발사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이 우리 영해를 향해 미사일을 쏜 것은 중대한 위협으로 9·19 군사합의 전면 위반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wa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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