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방송 연기‥이태원 참사 여파 “양해 부탁드린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SBS 웹예능 '문명특급-MMTG' 측이 오는 3일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문명특급' 측은 11월 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내일(3일) 방영 예정이었던 '환승연애 단관 편'은 결방됨을 알려드립니다. '환승연애 단관 1편'은 11월 7일(월), '환승연애 단관 2편'은 11월 10일(목) 오후 5시에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구독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결방 사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태원 참사 여파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대다수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방송 등이 취소된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한편 '문명특급'은 SBS의 유튜브 채널로 글로벌 신문물 전파 프로젝트라는 콘셉트의 대중문화 콘텐츠다. 약 185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사진=MC 재재 SN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뉴스엔 이해정 haeju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