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원 18명, 한일의회 교류 위해 오늘 방한…이태원 참사 조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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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의원연맹이 한일의원연맹과의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2일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과 다케다 료타 간사장 등 총 18명의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일본 측에서는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축사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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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김철선 기자 = 일한의원연맹이 한일의원연맹과의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2일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과 다케다 료타 간사장 등 총 18명의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방한대표단은 입국 직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이 자리에는 한일의원연맹 정진석(국민의힘) 회장과 윤호중(더불어민주당) 간사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조문을 마치고는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정진석 회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의 합동총회는 이튿날(3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합동총회는 매년 한일 양국을 번갈아 가며 개최돼 온 양 의원연맹의 최대 행사이다. 이번 합동총회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양 의원연맹의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다.
한국 측에서는 정 회장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문희상·이상득·황우여·서청원·강창일 등 한일의원연맹 전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의원연맹 방한대표단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참석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축사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합동총회 직후 '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국회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
김연광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이번 총회를 미루자는 의견도 있었다"며 "다만 오랜 기간 행사를 준비했고 국가 간 약속인 만큼, 여야 지도부 협의에 따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실장은 그러면서 "가급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연맹은 올해 '2002 한일월드컵 공동유치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26일 한일월드컵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일 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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