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80일간의 일루미네이트 빛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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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이 노래 가사가 올 겨울에는 조금 바뀌어야 겠다.
도시 전체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드는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10주년을 맞는 이번 빛의 축제에는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짐 켐벨 (Jim Campbell)을 비롯해,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제니 홀저(Jenny Holzer)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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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1월말까지 도시 전역서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당신이 샌프란시스코에 가신다면, 머리 꽃단장 잊지 마세요(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이 노래 가사가 올 겨울에는 조금 바뀌어야 겠다.
꽃단장하고 빛의 축제 속 리듬 탈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라고.
도시 전체가 화려한 불빛으로 물드는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다. 오는 11월 9일 시작해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 빛의 축제는 샌프란시스코 전체를 빛의 예술 갤러리로 바꿔 놓을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과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중인 5M이 지역시민, 문화예술 파트너들과 함께 기획한 이번 축제에서 올해는 총 60여개의 조명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5M 프로젝트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미드마켓, SoMA (South of Market)사이의 1만6000㎡에 달하는 부지에 상업용, 오피스, 오픈스페이스 등의 형태로 개발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건물은 그대로 보존하되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민 의견 및 법적 절차를 수렴하여 시작되었다.
10주년을 맞는 이번 빛의 축제에는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짐 켐벨 (Jim Campbell)을 비롯해,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 제니 홀저(Jenny Holzer)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샌프란시스코 야경을 아름답게 물들일 이번 빛의 축제는 다운타운을 비롯해 엠바카데로 (Embarcadero), 베이뷰 지역, 소마(SoMA), 샌프란시스코 공항 등 도시전역 등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빛의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illuminatesf)에서 확인하면 되겠다.
샌프란시스코는 알고 보면 연중 10~20°C의 지중해성 기후이다.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여 각양각색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며, 문화, 예술, 자연,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의 여러 가지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어 방문객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표준 방역 및 위생 가이드라인’ 아래 안전한 여행 문화를 선도한다고 관광청은 소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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