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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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도시가스 설치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중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진주시는 민선 7기부터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비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66만 원 초과분에 대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되도록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한 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 24억 원의 예산으로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2700여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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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도시가스 설치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중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 사업지는 △중앙동 1·19·40·41통 △천전동 10·11통 △성북동 11·12통이다.
진주시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주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가스사업은 민간사업 특성상 공동주택, 산업용 같은 대량 수요처 중심으로 배관망이 구축돼 취약지역인 단독주택지는 높은 시설분담금 부담으로 도시가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진주시는 민선 7기부터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비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66만 원 초과분에 대해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되도록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한 후 2019년부터 올해까지 24억 원의 예산으로 지리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2700여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3년부터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보조금 지원을 최대 300만 원까지 확대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취약지역 중심으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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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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