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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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가 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할 공간을 마련했다.
남구는 2일 남구청 1층 정문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내부에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대신 '이태원 참사 희생자'라 쓰인 푯말이 놓여져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꽃다운 청춘을 펴지 못한 채 삶을 마감한 희생자들을 위해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애도기간 전 직원 모두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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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가 지역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할 공간을 마련했다.
남구는 2일 남구청 1층 정문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또 내부에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대신 '이태원 참사 희생자'라 쓰인 푯말이 놓여져 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꽃다운 청춘을 펴지 못한 채 삶을 마감한 희생자들을 위해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애도기간 전 직원 모두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행정안전부는 기존 1개소로 제한했던 합동분향소 설치 지침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고 변경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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