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일라이트CC 조건부등록개장 안전망 없이 괜찮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동지역내 골프장인 일라이트 컨트리클럽(CC)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라이트CC 시공업체측은 "레인보우힐링관광단지내 미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지역주민들이 산책하는 코스주변 등에는 골프공차단 안전망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지역주민들이 민원을 접수한 사례는 없다. 우려하는 안전사고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공업체 민원접수사례 없어, 관광지 미관고려
[영동]영동지역내 골프장인 일라이트 컨트리클럽(CC)이 운영에 들어가면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군과 일라이트CC 시공업체 등에 따르면 일라이트CC가 지난 1일부터 충북도로부터 조건부 등록승인을 받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영동읍 매천리, 산익리 일대 105만 7851㎡ 부지에 조성한 일라이트CC는 18홀(G코스 9홀, S코스 9홀)로 조성됐지만 한쪽에선 일부 홀이 도로와 관광지 등과 인접해 있는데도 안전망을 설치하지 않다며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다.
일라이트CC 시공업체측은 골프공차단 안전망설치대신 높이 4-5m 정도 대나무 등 나무를 심었다는 것.
하지만 일라이트CC는 영동군핵심사업인 레인보우힐링관광단지 조성사업일부다. 일라이트CC 인근에는 완공된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와인터널,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단지 등 공공개발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 일라이트CC를 가로질러 영동군힐링사업소를 가는 관광도로도 위치한다. 그만큼 이 주변에는 차량과 탐방객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기 때문이다.
영동지역주민 한 관계자는 "일라이트CC 개장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안전사고발생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일라이트CC 시공업체측은 "레인보우힐링관광단지내 미관을 해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며"지역주민들이 산책하는 코스주변 등에는 골프공차단 안전망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지역주민들이 민원을 접수한 사례는 없다. 우려하는 안전사고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담당관계자는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도로변에 인접해 있는 부지에 나무를 식재하도록 조치했다"며"일라이트CC측이 이를 이행해 조건부등록 승인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스크린 골프장 등 호화시설 없다" - 대전일보
- "2000조 원은 '껌값'"…러시아, 구글에 200구(溝) 달러 벌금 - 대전일보
- "잘못했습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폐업 이유는 - 대전일보
- 정부, ICBM 발사에 "北 개인 11명·기관 4개 대북독자제재" - 대전일보
- 尹 대통령 지지율 20%도 '붕괴'…19%로 취임 후 역대 최저 - 대전일보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법률적 문제 없다…상황 지켜봐야" - 대전일보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 대전일보
- 한미, 한반도 문제 논의…"北 러 파병 동향 및 전쟁 투입 공유" - 대전일보
- 서해선 복선전철, 18년 기다림 끝에 개통...내일부터 본격 가동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