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지역업체 우선 구매 위한 학교장터 활용 교육

내년부터 구매실적 우수 학교·기관 10곳 포상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와 행정기관에서 지역업체 물품 우선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 및 직속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업체 우선구매를 위한 학교장터(S2B)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학교장터에 지역업체 물품 전용 코너 '빛고을 에듀몰'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 각급 학교의 이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등에 빛고을 에듀몰 적극 활용을 장려하고 구매 실적이 우수한 학교와 기관 10곳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포상할 계획이다.

임창호 시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업체 우선구매가 활성화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소속기관에서 빛고을 에듀몰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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