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애도기간에 北 도발 개탄…모든 수단 동원해 대응”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2022. 11. 2.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일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번 도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인 영토 침해 행위라는 점에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한이 마지막으로 NLL을 침범해 군사적 도발을 단행한 것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이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한 NLL 도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2일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번 도발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인 영토 침해 행위라는 점에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한이 마지막으로 NLL을 침범해 군사적 도발을 단행한 것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이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한 NLL 도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이는 9월 말부터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 및 9.19군사합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방사포 및 해안포 사격을 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감행한 것”이라며 “또 북한은 한미연합공중훈련을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우리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먼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도발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우리의 국가애도기간 중에 자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모든 수단을 활용해 대응조치를 단호하고 즉각적이며 분명하게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당사자는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이라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있다”고 했다. 또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어적 성격의 한미연합훈련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군에 대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며 “안보는 산소와 같다는 말이 있듯이 안보가 부족해지기 전엔 그 중요성을 깨닫기 힘들다.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북한이 마지막으로 NLL을 침범해 군사적 도발을 단행한 것은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이며,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한 NLL 도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이는 9월 말부터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 및 9.19군사합의를 위반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방사포 및 해안포 사격을 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감행한 것”이라며 “또 북한은 한미연합공중훈련을 빌미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우리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먼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도발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우리의 국가애도기간 중에 자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모든 수단을 활용해 대응조치를 단호하고 즉각적이며 분명하게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당사자는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이라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있다”고 했다. 또 대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어적 성격의 한미연합훈련을 앞으로도 계속해나가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군에 대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며 “안보는 산소와 같다는 말이 있듯이 안보가 부족해지기 전엔 그 중요성을 깨닫기 힘들다. 국민께서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용산서장 대기발령… 1시간 21분 뒤에야 서울청장에 보고
- 익산서도 ‘보물 찾기’ 인파 뒤엉켜 아수라장…다수 부상
- “생존자들, 소변색 확인해야”…양다리 피멍 본 의사의 당부
- “애들 밥은 먹여야지” 골목에 제사상 차린 상인…경찰도 눈물
- 軍, 전투기로 미사일 맞대응…NLL 이북 공해에 3발 발사
- 한동훈 “검수완박으로 檢 대형참사 직접 수사 못해”
- 경찰, ‘이태원 참사’ 서울청·용산서 등 8곳 압수수색
- “서울청에 기동대 지원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이태원파출소 직원 주장
- 北미사일 속초 앞바다로 날아왔다…울릉도 공습경보 발령(종합)
- 어깨 밟고 가라던 ‘청재킷 의인’…“여러명 감싸 힘으로 버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