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이태원 참사로 '과천총예술제' 등 문화행사 취소·연기

유재규 기자 2022. 11.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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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동안 문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에 예정된 '과천예총예술제-과천예술문화축제'와 5일 예정된 '도심 속 힐링피크닉데이' 행사가 각각 취소됐다.

또 과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연주자 초청 공연' '재잘재잘토요재즈음악회'와 과천시체육회 주관의 '2022 드론레이싱' 행사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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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동안 문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에 예정된 '과천예총예술제-과천예술문화축제'와 5일 예정된 '도심 속 힐링피크닉데이' 행사가 각각 취소됐다.

또 과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연주자 초청 공연' '재잘재잘토요재즈음악회'와 과천시체육회 주관의 '2022 드론레이싱' 행사도 취소됐다.

다만, 기간 중에 개최 예정이던 '백향민의 수요음감회'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시의회의장배 유도대회'는 일정을 연기해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의 안전계획을 더욱 면밀하게 수립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는 지난 10월29일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일대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총 156명(외국인 26명 포함, 남성 55명·여성101명)이 숨졌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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