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개소…"자율주행 연구의 메카로"

이장호 기자 2022. 11.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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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검증하기 위한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 2일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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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2개 연구동…연구실험·실증 등 수행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대구 달성군에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검증하기 위한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 2일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다.

개소식에는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이인선 국회의원,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김기열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최재훈 달성군 군수,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손영욱 한자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자율주행 개발 추진경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개소 기념 퍼포먼스,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수행 중인 △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 △미래차 디지털 융합산업 실증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개의 연구동으로 설계돼 자율주행 연구실험 및 실증·관제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지역 내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자율주행 디지털 융합 핵심부품의 개방형 도심지 실증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환영사에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율주행융합지원센터 개소로 미래차 산업 진입을 위한 중소·중견 기업 지원 및 기술력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실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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