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다” 친구에 메시지 보낸 20대 선착장서 투신 직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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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친구의 신고와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구조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34분께 친구 B씨에게 '죽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수색 20여 분만에 부여읍 유람선 선착장에서 강물에 투신하려던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현재 A씨에게 보호프로그램을 적용해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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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20대 남성이 친구의 신고와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구조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34분께 친구 B씨에게 ‘죽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구급대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의심 지역을 수색했다. 소방당국은 수색 20여 분만에 부여읍 유람선 선착장에서 강물에 투신하려던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해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에게 보호프로그램을 적용해 모니터링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빠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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