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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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1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조주빈은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해 지난해 10월 징역 42년형이 확정된 뒤 미성년자이던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9월 추가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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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1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은 오늘(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음란물을 제작한 것은 맞지만, 성관계는 합의에 따른 것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조주빈 측 변호인도 당시 피해자와 교제 중이었고 미성년자도 성적 자기결정권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면서 사건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느끼는 만큼 통상적인 재판 진행을 원한다고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조주빈은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해 지난해 10월 징역 42년형이 확정된 뒤 미성년자이던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9월 추가 기소됐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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