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경질?...대통령실 "감찰·수사 상황 지켜볼 것"

조은지 2022. 11. 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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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의 대응과 맞물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경질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대통령실은 내부 감찰과 수사 과정을 먼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이 장관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는 기자 질문에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경찰이 내부 감찰과 특별수사단을 꾸린 만큼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책이나 경질 등을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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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의 대응과 맞물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경질론이 불거지는 데 대해 대통령실은 내부 감찰과 수사 과정을 먼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이 장관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는 기자 질문에 누가, 얼마나, 무슨 잘못을 했는지 철저한 감찰과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150여 명이 사망한 데 대한 정무적인 책임은 어느 정도를 검토하느냐'는 비슷한 취지의 질문에도, 정무적 책임 또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내부 감찰과 특별수사단을 꾸린 만큼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책이나 경질 등을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은 이번 사고를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회의마다 국민 안전에 무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고, 빈소에서 유족과 만나서도 국가가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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