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히 숨 쉴 수 있기를" 이태원역 앞에 쌓인 추모 메시지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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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을 찾은 종교계 관계자와 외국인, 시민들은 희생자를 위한 추모 기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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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태원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공간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을 찾은 종교계 관계자와 외국인, 시민들은 희생자를 위한 추모 기도를 했다.
추모 공간 한 켠에는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천국에서 누리시기 바랍니다" "너무 슬픕니다. 모두가 슬퍼합니다. 이제 평화속에서 영면하시기 빕니다" "한참을 잘 살았을 젊은이들인데... 부디 이 세상보다 더 좋은 세상에서 잘 살길 바랍니다" "그곳에서는 편안히 숨 쉴 수 있기를..." 등의 추모 메시지들이 남겨져 있었다.
한편,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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