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UST 출연硏 캠퍼스 대학원생 한자리에...'제7회 UST 학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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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미래 과학도들이 한곳에 모인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전국 32개 UST 캠퍼스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한 융합연구 저변확대를 위한 '제7회 UST 학술제'를 4일 대학본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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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UST 대학본부에서 개최, 이국종 외상외과 교수 특강
재학생들 연구발표 실력 겨룰 '경진대회'도 열려…축제 프로그램은 취소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미래 과학도들이 한곳에 모인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전국 32개 UST 캠퍼스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한 융합연구 저변확대를 위한 '제7회 UST 학술제'를 4일 대학본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Scientist in Action(행동하는 과학자)'를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제서는 우리나라 중증외상 분야의 개척자인 이국종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 싱어송라이터부터 기획자까지 많은 영역을 다뤄온 안승준 작가의 문화예술 특강이 영어로 진행되며 현직 변리사가 알려주는 'IP R&D 세미나'도 열린다.
이어 25개 캠퍼스 46개 전공을 대표하는 내·외국인 재학생들이 각자 수행중인 연구주제 발표 실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교 측은 학생들의 연구성과 공유와 다양한 학문 간 학술적 교류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별강연 및 각종 특강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현장 등록 후 참석이 가능하다.
UST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키 위해 당초 행사에 계획돼 있던 축제적 요소의 프로그램들을 전면 취소하고 학술교류 프로그램만 진행키로 했다. 행사명칭도 기존 'UST 학술문화제'에서 UST 학술제로 변경했다.
UST 김이환 총장은 "30여 개의 각 국가연구소에서 전문적 연구 및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 교수들의 학술교류 및 소통을 위한 자리"라면서 "이번 학술제가 핵심원천기술 개발,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인재로 수행해야 할 미래 융합연구의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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