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까지 보름 남았는데…이태원 참사 충격·코로나19 관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름 앞둔 2일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임 대표는 "이태원 참사뿐 아니라 수능 직전 멘탈 관리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이슈들에 접근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며 "수험생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름 앞둔 2일 수험생들의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이와 관련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제일 먼저 '이태원 압사 참사' 등 멘탈 관리에 방해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이태원 참사 초기에는 각종 SNS에 아비규환인 현장 사진과 영상이 여과없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된 바 있다.
임 대표는 "이태원 참사뿐 아니라 수능 직전 멘탈 관리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이슈들에 접근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며 "수험생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나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등의 홈페이지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정화 기법' 중 하나로 복식호흡을 추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임 대표는 "수능 직후 약 2주간 논술과 면접이 진행된다"며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둔 가족은 코로나19 예방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을 보름 앞두고 지난 1주간 유·초·중·고교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학생은 2만 5245명 확진됐는데, 주간 학생 확진자가 2만명대로 올라선 것은 5주 만에 처음이다.
교육부는 안전한 수능을 위해 3일부터 수능 당일인 17일까지 '자율방역 실천기간'을 운영한다.
수험생 가족도 회식과 경조사 참석을 줄이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수험생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김원중 강남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수능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며 "시간이 없다고 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말고 잠자는 시간을 갑자기 줄이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