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만개' 나주 금성관 일원서 주말 로컬푸드 장터 열린다

이창우 2022. 11. 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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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백일홍 꽃단지 넓게 펼쳐진 금성관(조선시대 지방관아·보물 제2037호) 일대에서 매주말 '나주 농특산물(로컬푸드) 판매전'을 펼친다.

나주시는 11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광객이 북적이는 금성관 앞 나주곰탕 식도락 거리 일원에서 '로컬푸드 야외장터' 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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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주배·배즙·채소류·가공품 등 30여종 농특산물 판매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일 판매부스 운영

[나주=뉴시스] 나주시가 나주금성관 일대 목관아 복원 예정지에 조성한 백일홍 꽃단지. 이 일대에선 주말 나주로컬푸드 야외장터가 펼쳐진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2.11.02.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백일홍 꽃단지 넓게 펼쳐진 금성관(조선시대 지방관아·보물 제2037호) 일대에서 매주말 '나주 농특산물(로컬푸드) 판매전'을 펼친다.

나주시는 11월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광객이 북적이는 금성관 앞 나주곰탕 식도락 거리 일원에서 '로컬푸드 야외장터' 부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재)나주시농업농촌진흥재단과 함께하는 로컬푸드 야외장터는 8개 업체, 20여 농가에서 직접 재배·가공한 30여종의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판매한다.

지난달 29~30일 주말에 맞춰 처음 열린 로컬푸드 야외장터는 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 부스에선 친환경, 신선도를 최우선해 선별한 대파·상추·고구마·기장·귀리·수수 등 각종 농산물과 배·샤인머스켓 등 과일류, 배즙·유채유 등 가공품을 판매한다.

[나주=뉴시스] 나주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금나와락(樂)' 전경. 아늑한 한옥 형태의 직매장 1층에는 판매장이, 2층에는 소통·문화 공간이 될 전통찻집을 운영한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야외장터 인근 나주목문화관 바로 옆에는 한옥 건물 형태의 나주로컬푸드직매장 2호점 금남점(금나와락-나주시 금성관길17)이 자리하고 있다.

금남점에서도 나주배, 나주쌀을 비롯해 배·쌀로 만든 가공식품, 젓갈, 음료, 채소, 관광기념 공예품 등 260여종의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탁 트인 통 창으로 나주읍성권 조망이 가능한 금나와락 2층 찻집에선 나주배로 만든 음료 4종과 나주 농산물로 끓인 전통차를 맛볼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야외장터를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나주로컬푸드 먹거리 판촉과 함께 지역 관광지 홍보를 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나주 로컬푸드를 보다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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