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분기 무역수지 흑자…수출 66억6천7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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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반도체, 의약품 등 일부 품목의 수출 둔화 속에서도 올해 3분기(7∼9월)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 3분기 수출액은 66억6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0.7% 증가했다.
반도체(-5.8%), 의약품(-18.1%), 기계류(-27.7%), 플라스틱(-24.4%) 등 품목이 주춤했지만, 이차전지(40.4%), 기타 정밀화학원료(189.8%) 등의 수출 강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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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가 반도체, 의약품 등 일부 품목의 수출 둔화 속에서도 올해 3분기(7∼9월)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 3분기 수출액은 66억6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0.7% 증가했다.
수입은 12억8천100만 달러에 그쳐 무역수지는 53억8천6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반도체(35.8%), 기타 정밀화학원료(19.9%), 이차전지(11.4%), 전산기록매체(7.9%), 의약품(4.2%) 등 순이다.
반도체(-5.8%), 의약품(-18.1%), 기계류(-27.7%), 플라스틱(-24.4%) 등 품목이 주춤했지만, 이차전지(40.4%), 기타 정밀화학원료(189.8%) 등의 수출 강세가 지속됐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5억3천500만 달러, 미국 11억600만 달러, 홍콩 6억1천600만 달러, 폴란드 4억5천700만 달러, 일본 4억1천400만 달러 등이다.
일본(130.3%)과 헝가리(312.8%) 수출액 증가가 눈에 띈다.
일본은 의약품, 헝가리는 정밀화학원료 수입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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