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성공 DNA'를 협력사에도"...11년째 인재발굴 돕는 삼성

민동훈 기자 2022. 11. 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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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관련 진공 및 가스처리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고,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삼성전자가 중소·중견 협력회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협력회사 채용박람회'가 올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이달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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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하 인탑스 대표(사진 왼쪽부터),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이학영 국회의원, 박대수 국회의원, 배진교 국회의원,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회사가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및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구직자를 만날 수 있어 매년 삼성전자의 '협력회사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왔고 인재 채용 성과는 물론 관련 비즈니스 홍보의 기회도 얻고 있다."(정도영 에드워드코리아 인사부장)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관련 진공 및 가스처리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에서 '채용설명회'를 갖고,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개발, 생산지원 분야의 우수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중소·중견 협력회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협력회사 채용박람회'가 올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이달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대덕전자, 원익아이피에스, 엘오티베큠, 인탑스, 신흥정밀, 히로세코리아, 동진쎄미켐,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드림텍, 솔루엠, 솔브레인, 피에스케이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회사 103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대덕전자, 원익아이피에스, 피에스케이 같은 기업들은 첫 해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연구개발, 기술, 설비 직무의 신입사원을 꾸준히 채용하고 있다.

개막 첫날엔 원익아이피에스, 켐트로닉스, 에드워드코리아, 디아이지에어가스가 현장을 찾은 구직자에게 채용정보와 기업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엠텍, 멜콘, 필옵틱스의 2~4년차 사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직무 토크쇼'도 진행했다. 구직자들과 연령대가 비슷해 공감대가 많은 젊은 직원들이 MZ세대 눈높이에 맞게 직무, 회사생활, 취업성공 노하우 등을 토크쇼 형태로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오프라인 행사 외 온라인 채용박람회 기간 동안 구직자들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AI(인공지능) 모의면접, 인·적성 검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e북' 형태의 참가기업 취업 백서를 통해 협력회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직자들은 삼성전자 협력회사들의 채용 직무, 지원 자격요건, 복리 후생 등의 취업 정보를 확인한 후 입사 지원서를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회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관리 교육 등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10년째 매분기 진행하는 삼성전자의 협력회사 신입사원 교육엔 지난해까지 총 178개사 2257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다.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과 유사하게 △올바른 직업관 △소통과 협업 △기업경영 이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How to work △비전·생애설계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매회 5일동안 진행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와 협력회사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을 국산화 함으로써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도약을 이뤄내어 우리나라 경제의 큰 축으로 성장했다"며 "삼성전자의 협력회사는 구직자 여러분들이 열정과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서로간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 창출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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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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