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증시 이틀 연속 랠리, 코스피는 0.07% 상승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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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증시가 이틀째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화권 이외의 증시는 연준의 FOMC를 앞두고 방향성을 못잡는 모습이었다.
이에 비해 중화권 증시는 이틀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4시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10%, 홍콩의 항셍지수는 2.41% 급등하고 있다.
그럼에도 중화권 증시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어 이같은 소식이 단순한 루머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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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화권 증시가 이틀째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한국은 소폭 상승했다.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2일 닛케이는 0.06% 하락한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07%, 호주의 ASX지수는 0.14% 상승 마감했다.
중화권 이외의 증시는 연준의 FOMC를 앞두고 방향성을 못잡는 모습이었다.
이에 비해 중화권 증시는 이틀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4시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10%, 홍콩의 항셍지수는 2.41% 급등하고 있다.
전일에도 중화권증시는 급등했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5.23% 폭등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는 2.62%, 선전지수도 3.21% 각각 급등했다.
이는 '제로 코로나'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다. 전일 트위터에서 "코로나 재개 위원회가 구성됐고, 이 위원회는 시진핑 주석의 심복인 왕후닝이 주임을 맡을 예정이며, 그동안의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뒤 내년 3월 경제 재개를 목표로 구성됐다"는 트윗이 나돌았다.
이 같은 소식으로 중화권 증시가 급등하자 중국 외교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어디서 이 같은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중화권 증시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어 이같은 소식이 단순한 루머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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