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사명감” 안전사고 예방 최전선 지키는 SSG랜더스필드 최중호 과장 [PS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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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해도 티는 안 나죠. 하지만 그래도 꼭 해야 합니다."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안전관리인력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그린피플 최중호 과장(41)은 1일 하루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KS를 주관하는 KBO도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구단 안전관리 책임자와 함께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최 과장은 2015년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안전관리를 맡아 올해까지 무려 8년째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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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SG랜더스필드의 안전관리인력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그린피플 최중호 과장(41)은 1일 하루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이 벌어진 이날, 2만2500명의 만원관중이 들어찬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선 그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철저히 이뤄졌다.
10월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했다. KS를 주관하는 KBO도 3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구단 안전관리 책임자와 함께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최 과장과 함께 야구장 안전관리를 맡고 있는 직원들은 KS 2차전이 열린 2일에도 경기 개시 7시간 전부터 구장으로 출근했다. 최 과장은 “정규시즌과 비교해 두 배가 넘는 안전관리인력이 KS 경기에 투입되고 있다. 230명의 인력을 야구장 곳곳에 배치하고, 관련 교육까지 하려면 그 시간에 출근해서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최 과장은 2015년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안전관리를 맡아 올해까지 무려 8년째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그는 “안전관리는 업무를 잘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시 따르는 책임은 매우 크다. 관중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선 누군가가 꼭 질서유지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인적 바람도 더했다. 최 과장은 “SSG의 KS 우승을 의심치 않는다. 1차전을 내줬지만, 꼭 홈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그 날은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상관이 없을 것 같다. 직원들끼리 텐트를 가져오자는 농담도 주고받았다.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인천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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