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겔3쿠션월드컵 준우승 이충복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김행직 12위서 9위로 6개월만에 톱10 재진입
브롬달 8→5위, 야스퍼스 산체스 1, 2위
김행직 12위서 9위로 6개월만에 톱10 재진입
브롬달 8→5위, 야스퍼스 산체스 1, 2위
베겔3쿠션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충복의 세계랭킹이 23위에서 16위로 상승, 시드권(14위) 진입을 눈앞에 뒀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8강에 오른 김행직이 반년만에 톱10에 재진입했고, 우승한 토브욘 브롬달은 8위에서 5위로 올랐다. 1, 2위는 딕 야스퍼스와 다니엘 산체스가 지키고 있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지난 23~29일 열린 ‘2022 베겔3쿠션월드컵’ 결과를 반영한 세계3쿠션랭킹을 최근 공지했다.
이충복(시흥시체육회)은 이번 베겔3쿠션월드컵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며 54점을 보태 166점으로 23위에서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8강에 진출한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은 26점을 획득, 242점으로 12위에서 9위로 오르며 지난 5월(6위) 이후 반년만에 톱10에 들어갔다. 김행직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16강에 오른 허정한(경남당구연맹)은 14위를 유지하며 본선 시드권을 지켰다. 서울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차명종(서울당구연맹)은 35위에서 7단계가 오른 28위를 기록했다.
또한 김준태(경북당구연맹)는 15위(종전 18위)로 3계단 상승했고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은 19위(17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22위(19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는 29위(2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45번째 3쿠션월드컵 정상을 차지한 브롬달(스웨덴)은 80점을 추가, 316점으로 6위 시돔(이집트)을 2점차로 제치고 5위가 됐다.
공동 3위를 기록한 야스퍼스(네덜란드)는 594점으로 1위, 산체스(스페인)는 476점 2위를 유지했다.
이 밖에 3위는 트란퀴엣치엔(베트남), 4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7위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8위 에디 먹스(벨기에), 10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였다. [김우진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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