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에 외유성 행사?' 광주 광산구 논란..결국 사과

박성호 2022. 11. 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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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광주 광산구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외유성 행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어제(1일) 광산구 공직자6명과 주민자치위원 84명 등 모두 90명이 충북 단양과 제천 일대에 1박 2일 일정으로 2022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광산구가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관련 특강과 표창 수여 등이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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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광주 광산구 직원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외유성 행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어제(1일) 광산구 공직자6명과 주민자치위원 84명 등 모두 90명이 충북 단양과 제천 일대에 1박 2일 일정으로 2022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광산구가 주민자치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관련 특강과 표창 수여 등이 주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유람선과 모노레일 탑승 등 일부 외유성 일정이 포함돼 있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산구는 오늘(2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가 애도기간 중 대다수의 행사를 취소했지만 세세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이태원 참사고 큰 슬픔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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