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美 FOMC 경계 속 보합세…코스피 23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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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증시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보합세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7%(1.65포인트) 상승한 2336.87에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양대지수는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상존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전일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에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고 전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업종간 순환매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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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순매수세에 반등 성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일 국내 증시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보합세에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07%(1.65포인트) 상승한 2336.87에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양대지수는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상존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며 "전일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 발표에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축소됐고 전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업종간 순환매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4954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34억 원, 338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결과를 가리켰다. 삼성전자(-0.67%),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SDI(-4.61%), LG화학(-3.31%), 기아(-0.15%)가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7%), SK하이닉스(+0.72%), 삼성전자우(+0.37%), 현대차(+0.30%), 네이버(+2.05%)는 상승했다.
업종은 게임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사무용 전자제품이 2~6%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기유틸리티, 기계, 판매업체, 전기장비,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가 2~5%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8%(2.68포인트) 하락한 697.37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1억 원, 1845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9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도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7%), 펄어비스(+7.45%), 셀트리온제약(+1.20%)이 상승했지만 에코프로비엠(-5.02%), 엘앤에프(-5.59%), 에이치엘비(-0.13%), 에코프로(-4.61%), 카카오게임즈(-0.25%), 천보(-1.56%), 리노공업(-1.73%)은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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