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판매량 12.4% 감소...아이폰14 내세운 애플은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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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아이폰14' 시리즈를 내세운 애플은 성장세를 보였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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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아이폰14' 시리즈를 내세운 애플은 성장세를 보였다.
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다만, 중국의 주요 도시 코로나19 봉쇄 해제와 '아이폰14 프로' 및 '프로맥스' 모델의 수요로 전 분기 대비로는 4.9% 성장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중국 위클리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 14프로와 프로 맥스에 대한 수요는 지난달까지 강세를 보였다.
올 3분기 비보는 19.9%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오포는 18%의 점유율로 2위, 아너는 17.2%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주요 업체들은 618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이후 재고 정리를 위해 7~8월 여름 세일을 진행했고, 성수기인 마지막 분기를 준비하기 위해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로 인해 3분기 시장을 끌어올리고 4분기는 전년대비 감소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비보, 오포 및 아너는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위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비보와 오포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감소한 반면 아너는 2.5% 증가했다"며 "화웨이는 노바 10 시리즈와 엔조이 50 등의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고 말했다.
중국 내 아이폰 인기도 여전하다. 아치 장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애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며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수요와 더불어 예년보다 일주일 일찍 신제품을 출시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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