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경기침체 대응 “기업간 거래 판로 확대” 추진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가 지역기업들의 매출 급감과 고용률 하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BtoB’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광주상의는 2일 “이날과 지난달 26일 ㈜고스트패스, ㈜디지털안전기술단, ㈜호그린에어, ㈜한국씨앤에스, 알파시스템창호㈜, ㈜넷온, ㈜리딤 등 7개 지역 유망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유망기업 제품 BtoB 홍보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광역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와 중국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가 심화돼 지역기업의 매출 급감, 고용률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기업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고스트패스는 생체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자의 스마트기기에 개별저장 하는 방식을 사용해 감시·통제 등 사생활 침해 문제와 생체정보 대량유출 불안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및 인증 솔루션 개발하고 있는 AI(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디지털안전기술단은 산업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자를 감지하고 신호를 발생시키는 차량용 2채널객체인식 AI 단말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호그린에어는 최대 12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이동통신망을 통한 거리 제약없이 비행 및 임무 수행이 가능한 드론 제조기업이다.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씨앤에스는 국내 유일 독점기술인 패터닝 고무 제조기술을 적용한 대면적 디자인 콘크리트 패널 제조기업이다.
알파시스템창호는 평동공단에 단열창호 제조라인을 구축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방화창호, LX시스템창호 등 창호 제조 및 창호공사업을 하고 있다.
넷온은 지난 AI 테스트베드 코리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생체정보 무단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CCTV, 카메라로 획득한 실시간 스트리밍 영상을 분석해 정보 및 알람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딤은 지난 AI테스트베드 코리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시끄러운 소음환경에서 근로자의 귀를 보호하고 통화시 목소리를 깨끗하게 전달해 정상통화가 가능한 산업용 블루투스 이어셋을 생산한다. 근로자가 작업 전 생체신호를 자가 측정해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AI기반 의료 디바이스도 개발했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향후에도 BtoB 간담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유망기업에 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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