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부부, 첫 재판은 21일…2주 연기된 이유는? [MD이슈] (종합)

2022. 11.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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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수홍(52)의 재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친형 박 모 씨(54) 부부의 형사재판 첫 공판기일이 연기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오는 21일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 관련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해당 공판은 당초 7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친형 부부 측 변호인이 지난 10월 31일 제출한 연기 신청서가 받아들여지면서 2주 뒤로 미뤄졌다. 이에 친형 부부가 첫 공판 연기를 신청한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수홍과 친형 박 씨와 금전적인 문제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낸 바 있다. 친형 박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지난달 구속됐다.

검찰이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돈 61억 7000만원 가량을 횡령했다고 파악 중인 가운데, 친형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중 일부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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