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UN 연설할 때 '내가 외교관인가' 혼란스러웠다"

박소희 so2@mbc.co.kr 2022. 11. 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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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K팝 밴드로서 UN에서 연설하거나 미국 대통령을 만날 때 혼란스러웠고, '내가 외교관이라도 된 건가'라고 자문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은 현지시각 1일 RM이 미국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와 지난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에서 만나 진행한 대담을 보도했습니다.

윌리엄스는 RM과 방탄소년단이 선보여온 무대들에 존경심을 표하고는 압도적이고 강렬한 무대를 마친 뒤 후유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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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리더 RM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K팝 밴드로서 UN에서 연설하거나 미국 대통령을 만날 때 혼란스러웠고, '내가 외교관이라도 된 건가'라고 자문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은 현지시각 1일 RM이 미국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와 지난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에서 만나 진행한 대담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RM은 이 자리에서 공인으로서 부담감을 솔직하게 말했고, 윌리엄스는 RM에게 "그런 의심이 들 땐 오히려 사회적 역할에 더 매진할 때보다 편히 잠들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윌리엄스는 RM과 방탄소년단이 선보여온 무대들에 존경심을 표하고는 압도적이고 강렬한 무대를 마친 뒤 후유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물었습니다.

RM은 이에 "때때로 우울하기도 하고, 공연장에서 느낀 에너지에 잠식될 때도 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팬들의 사랑을 사랑하기에 이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윌리엄스는 래퍼 스눕독과 협업한 '드롭 잇 라이크 잇츠 핫'과 '해피' 등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의 대표적인 팝스타입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3161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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