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랑시민협의회 "민주당, 방사청 대전 이전 방해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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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2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 대해 방위사업청 대전이전을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반영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일부 야당 국회의원들이 방사청 이전을 명분없이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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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KDI 사업적정성 검토 안 돼…완전이전 아닌 부분이전 비효율"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2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에 대해 방위사업청 대전이전을 방해하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반영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일부 야당 국회의원들이 방사청 이전을 명분없이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지난 달 31일 열렸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김병주(비례) 의원 등 야당의원들이 KDI의 사업적정성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완전이전이 아닌 부분이전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예산삭감 의견을 낸 것에 대한 반발이다.
협의회는 "민주당은 방사청 대전이전 발목을 잡는 정치행위를 즉각 증단하고,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전방해를 각성해야한다"고 비판하며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방사청 대전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내년 상반기에 지휘부를 포함한 일부 부서가 서구로 이전하고,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에 청사를 신축한 뒤 2027년까지 전체 부서가 이전하게 된다. 국방부는 내년 부분이전을 위한 예산으로 210억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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