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가애도기간 행사 연기…우이령 걷기대회 12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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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정된 지역 행사를 1주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행사를 자제하고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를 함께하기 위한 결정이다.
양주시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관공서 조기 게양, ▲직원 검정 추모리본 패용, ▲행사·축제 취소 및 연기 등 전국적인 추모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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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오는 5일까지 예정된 지역 행사를 1주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행사를 자제하고 사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와 위로를 함께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하려 했던 ‘기산호수 플리마켓’을 잠정 연기했다.
또한 오는 5일 열려던 ‘2022 양주시민 건강걷기 대회’와 ‘우리 다 함께 걷는 우이령 걷기대회’를 1주일 뒤인 12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관공서 조기 게양, ▲직원 검정 추모리본 패용, ▲행사·축제 취소 및 연기 등 전국적인 추모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시는 국가 애도 기간 동안 불가피하게 개최되는 행사의 경우 엄숙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예정돼 있던 행사와 축제를 국가 애도 기간에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추후 행사와 축제 진행 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사전 안전점검과 사고 대응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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