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전북교육박물관' 건립 추진…전북교육청-군산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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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과 군산시가 (가칭)'전북교육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박경희 군산교육장, 김미정 군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경제의 심장은 군산"이라고 강조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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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박경희 군산교육장, 김미정 군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과 군산시는 산업발전에 따른 인재육성이 필요한 군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이해 군산시에 교육분야 업무를 담당할 부서를 두고 시청과 군산교육지청의 연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게 될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시 중앙로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전북교육박물관은 전북의 교육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전시·보존·연구하는 동시에 학생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 유산들을 활용한 교육역사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시대 군산의 발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큰 만큼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어떤 정책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군산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실현하고 지역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 경제의 심장은 군산"이라고 강조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협약 체결 후 군산시의회를 방문해 의원들과 학교 시설 활용 방안 등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군산교육지원청에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한 뒤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과 군산청소년수련관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폈다.
[최인 기자(=전주)(chin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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