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레이더, '올해의 수록곡·앨범 디자인·세계관 기획' 뽑는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2022 K-POP RADAR 컨퍼런스’를 통해 팬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된 ‘올해를 빛낸 케이팝 수록곡’, ‘앨범 디자인’, ‘세계관 기획’을 발표한다.

이 가운데 케이팝레이더는 올해를 빛낸 케이팝 수록곡, 앨범 디자인, 세계관 기획 10선을 뽑는 ‘2022 K-POP 10 PICKS : 올해를 빛낸 케이팝 10선’ 세션에서 팬 투표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요계를 빛낸 4세대 걸그룹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엔믹스 등은 물론 엔시티,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100여 팀의 앨범 수록곡과 앨범, 세계관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역주행하는 음반 디자인’ 세션에서 온앤오프와 샤이니 앨범이 선정된 바 있어 이번 결과에도 더욱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팬 투표 결과와 전문위원단이 각각 선정한 올해의 케이팝 수록곡, 앨범 디자인, 세계관 기획 결과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요 출연진이 코멘트와 함께 발표한다.

우선 올해의 케이팝 수록곡을 포함한 ‘숨은 명곡’ 선정 결과는 음악평론가 김영대와 모노트리 대표 황현, 작사가 조윤경이 발표한다.

이어 올해의 앨범 디자인 결과는 음악평론가 김윤하와 홍익대학교 교수 겸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나건, 월간 ‘디자인’ 편집장 최명환이 맡는다. 올해의 세계관 기획 결과는 음악평론가 차우진과 웹툰 작가 이종범, 브랜딩 디렉터이자 라운즈 CBO,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저자 전우성 등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해 ‘K-POP RADAR 컨퍼런스’는 틱톡과 함께 한 해의 케이팝 트렌드를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고 ‘DATA’, ‘CREATIVE’, ‘FANDOM’, ‘TIKTOK’, ‘NEXT KPOP’ 등의 키워드를 선정해 총 10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