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항공보안 경진대회 및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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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내 항공보안 전문가 및 전국 공항의 우수 항공보안요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2 대한민국 항공보안 경진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는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선발된 우수 항공보안요원 70여명이 보안검색 및 항공경비 분야로 나뉘어 폭발물과 무기 등 테러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물품을 검색·처리하는 능력을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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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내 항공보안 전문가 및 전국 공항의 우수 항공보안요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2 대한민국 항공보안 경진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이하며, 항공보안 세미나는 2004년부터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행사다. 특별히 올해는 인천공항에서 두 행사를 통합해 개최하게 됐다.
항공보안 경진대회는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전국 공항의 항공보안요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기 및 보호구역 반입금지 위해물품 검색 역량을 겨뤘다.
항공보안 경진대회에서는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선발된 우수 항공보안요원 70여명이 보안검색 및 항공경비 분야로 나뉘어 폭발물과 무기 등 테러에 활용될 수 있는 위험물품을 검색·처리하는 능력을 경쟁했다. 우수한 실력을 보인 8개 팀에는 국토교통부장관, 서울지방항공청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표창 등의 포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전국의 항공보안요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항공보안문화 확산 콘텐츠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에 대해 현장에서 투표를 진행하여 우수작을 선정했다. 항공보안 의식 고취 및 확산을 위해 해당 UCC는 인천공항 유튜브에 게시하고, 표어는 향후 항공보안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항공보안 세미나는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행사로, 그동안 정부와 산·학·연 간 항공보안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항공보안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테러동향 및 스마트 시큐리티 기술 발전 현황 △잇따르는 드론 위협과 드론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오늘 행사가 항공보안요원들의 역량 향상은 물론 참여한 모두에게 항공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팬데믹 이후 항공산업이 재도약하는 시점인만큼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인천공항 항공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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