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두 달만 컴백→'환승연애 단관 편' 결방..7일로 연기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문명특급 / 사진=재재 인스타그램

휴식기 후 두 달 만에 컴백한 '문명특급'이 이번 주 방송을 결방한다.

2일 '문명특급' 측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3일 방송 예정이었던 '환승연애 단관 편'은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어 "'환승연애 단관 1편'은 7일, '환승연애 단관 2편'은 19일 오후 5시에 업로드될 예정"이라며 "구독자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사랑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이에 '문명특급'은 '환승연애2' 마지막회를 단체로 관람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그러나 '문명특급' 측은 지난달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업로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앞서 '문명특급'은 지난 8월, 잠시 휴식을 선언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당시 MC 겸 PD 재재는 "4년간 안 쉬고 매주 하다 보니까 힘들더라. 팀원들 다 같이 한 달 정도 휴식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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