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업 스마트 기술 개발 1000억 투자"…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나혜윤 기자 2022. 11. 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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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까지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디지털·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 개발 등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대구시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의 생산성 향상의 근간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의 발전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와 전기·수소, 밭농업 농기계 등에 2027년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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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2일 대구시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까지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디지털·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 개발 등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대구시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농업의 생산성 향상의 근간에는 농기계, 자재 산업의 발전과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농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기계와 전기·수소, 밭농업 농기계 등에 2027년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자율주행·빅데이터·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을 융합하는 스마트농기계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재까지 개발한 스마트 농기계 시연 및 체험과 무인 자율주행 농기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농업혁신관을 비롯한 11개 전시관에 25개국, 443개 업체가 참여한다. 박람회에는 농기계 2000여대를 선보이는 등 국내 최대 규모 전시와 함께 국제 농기계 학술대회,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정 장관은 농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 종사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 총 8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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