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콜센터 직원 대상 '새늘쉼터' 오픈

오정인 기자 2022. 11. 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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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한화생명 서울콜센터에 마련된 '새늘 쉼터'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를 오픈했습니다.

오늘(2일) 한화생명은 서울과 대전, 부산에 있는 콜센터에 이같은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새늘이란 언제나 새롭게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콜센터 직원들이 지친 하루를 잊고 항상 새롭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새늘 쉼터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전문적인 수기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화생명은 이를 위해 총 12명의 중증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채용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콜센터 직원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 제공 뿐만 아니라 향후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함께 멀리라는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새늘 쉼터에 시각 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했다"며 "이같은 복지 서비스를 63빌딩의 한화생명 본사로까지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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