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겨울철 대비 충청권 도로 제설대책 점검회의

지자체·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참석…폭설 대비 모의훈련도

대전국토청이 2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충청권 도로 제설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사진 대전 국토청 제공)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국토청)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일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충청권 지자체·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도로안전 KSP협의체 제설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대전국토청, 국토관리사무소, 충남도, 충북도, 한국도로공사, 천안논산고속도로(주), 옥산오창고속도로(주), 기상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로관리기관별 결빙취약구간 관리계획과 제설대책을 점검하고, 겨울철 도로안전 홍보계획을 논의했다.

또 국도37호선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옥천비축장 앞에서 국토관리사무소 및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에 필요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박건수 대전국토청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적인 폭설이 빈번해지고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대책이 중요하다”며 “제설대책기간에 앞서 관계 기관 간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