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이태원 사고 피해자에 법률서비스 제공"

소장섭 기자 2022. 11. 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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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의 피해자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피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법률지원단은 소속변호사 37명을 포함해 총 7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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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지원단 구성... 홈닥터, 마을변호사 등 법률구조 유관기관과 협업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인명사고의 피해자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피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법률지원단은 소속변호사 37명을 포함해 총 76명으로 구성됐다. 본부 법률지원단 및 공단 산하 전국 18개 지부에 지역 법률지원단이 설치된다. 

법률지원단은 사고 피해자 및 유족에게 법률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자 등이 기준중위소득 125% 이하(1인가구 월소득 243만 1015원, 2인가구 407만 5106원 이하 등)에 해당하는 경우 민사소송도 진행한다.

공단은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법률구조를 위해 법무부가 운영하는 홈닥터, 마을변호사 등 법률구조 유관기관과도 협업해 공동으로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전국민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유족의 충격과 고통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큰 만큼 성심을 다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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