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민원 분석 통해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 방안 발굴

윤수희 기자 2022. 11. 2.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 분석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역축제 등 다중운집 행사 관련 민원 증가 추이, 안전관리 미흡 사례, 사고 예후 및 기관대응 내용에 대한 민원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에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굴해 권고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능형 재난안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고충민원 처리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청렴도평가 등 한국의 반부패 정책 연수를 위해 17일 충북 청주시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을 방문한 코스타리카 감찰원과 파라과이 감사원 방문단에게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2.10.17/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 분석을 통해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역축제 등 다중운집 행사 관련 민원 증가 추이, 안전관리 미흡 사례, 사고 예후 및 기관대응 내용에 대한 민원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에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굴해 권고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까지 지능형 재난 안전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민원데이터 등을 실시간 분석,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이태원 참사와 같은 국민안전 관련 고충 민원, 행정심판 및 공익신고 사건 접수 시 담당자를 즉시 배정하고 사건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민원 등의 신청 취지에 따라 이번 사고 관련 의료‧장례지원 요구 등은 관계기관으로 연계하고 사고 수습 및 안전 관련 사항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권익위는 이태원 참사 현장에 국민고충긴급대응반을 파견하고 서울시,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합동분향소 인근에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권익위가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10시부터 11월1일까지 정부 민원안내 통합창구인 '국민콜110'을 통해 접수 받아 처리한 민원은 총 413건이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