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드윅 보스만 아내 "나는 여전히 그와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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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의 아내 시몬 레드워드 보스만(Simone Ledward Boseman)이 남편의 사망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시몬 레드워드 보스만은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간) 방송된 '굿모닝 아메리카(GMA, Good Morning America)'에서 남편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내고 '가장 힘들었던 2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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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고(故)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의 아내 시몬 레드워드 보스만(Simone Ledward Boseman)이 남편의 사망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시몬 레드워드 보스만은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간) 방송된 ‘굿모닝 아메리카(GMA, Good Morning America)’에서 남편 채드윅 보스만을 떠나보내고 ‘가장 힘들었던 2년’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2020년 8월 암 투병 중 사망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남편이 4년동안 관리해오던 대장암과 남편 건강이 ‘소용돌이’처럼 꼬이기 시작했다”며 “’이 무슨 우연의 일치인가?’ 싶었다. 그의 병은 점차 악화되었고 우리는 이 사실을 내부에서만 공유했다”고 밝혔다.
남편 채드윅의 사망 이후 그녀는 “어느 날은 제가 인정하려고 하는 것보다 더 나쁘게 받아들이고 있을 때도, 제 자신이 편안히 받아들였다고 느낀 것보다 더 괜찮을 때도 있었다”고 당시 감정을 공유했다.
레드워드 보스만은 “나는 내가 운이 좋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고 “나는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는 사실도 믿기지 않는다. 내가 사랑한 만큼 나도 사랑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내 곁에 없어도 나는 여전히 그와 함께 있다”고 전했다.
채드윅 보스만은 2018년 영화 ‘블랙팬서’에서 활약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레드워드 보스만은 “그는 유산을 모교인 하워드 대학교에 그의 이름으로 된 장학금으로 남겼다”고 밝혔다.
후속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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