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 유니버스 측, 서유리 지분 관련 “사실 아니다”[공식]
로나 유니버스 측이 성우 겸 버츄얼 유튜버 서유리가 제기한 지분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로나 유니버스 측은 2일 공식 카페에 “서유리님의 개인 방송에 대해 공지한다”며 “금일 서유리님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게재헀다.
또 로나 유니버스 측은 “서유리님의 투자 및 지분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신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서유리님 및 소속 아티스트분들에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로나 유니버스 측은 주주입장문을 카페에 게시했고 “서유리의 은퇴는 회사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단독 결정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1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내가 20대, 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로나 유니버스에 털어넣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로나 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더라.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는데 빈털털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물어봤는데 지분이 없다. ‘네 돈으로 사업하셨어야죠’라더라. 내 돈으로 사업했는데 내 지분은 다 어디 갔느냐. 사기당한 것이냐”며 “남는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믿었는데 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달 27일 버츄얼 유튜버 ‘로나’로서 은퇴를 시사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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