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민자치회·바르게살기충북도협의회, 경찰병원 제천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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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민자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는 2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 당위성을 호소했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충북도내에서 제천시가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이번 양 단체의 성명문 발표로 제천시는 충북도와 손을 맞잡고 공동 유치활동을 추진해 전국 19개 지자체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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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련원과 연계 치료·힐링 겸할 수있어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도 주민자치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는 2일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 당위성을 호소했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충북도내에서 제천시가 유일하게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이번 양 단체의 성명문 발표로 제천시는 충북도와 손을 맞잡고 공동 유치활동을 추진해 전국 19개 지자체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이다.
충북도 주민자치회는 제천시는 국토의 중심지이며 충북, 강원, 경북 3도 접경지역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경찰병원 분원 건립대상지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지형일 자치회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비수도권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라는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경찰병원 분원은 반드시 제천에 건립되어야 한다"라며 "160만 충북도민은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르게살기 충북도협의회 전대수 회장도 "제천시는 경찰수련원이 있어 경찰병원 분원이 건립된다면 치료와 힐링을 겸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특히 교통 입지 조건으로만 봐도 분원 건립 타당성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달 25일 경쟁 지자체보다 앞서 8만명이 넘는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대통령실, 국회, 경찰청에 전달한 데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해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호소하는 등 분원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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